경북 영주 여름여행 수도리(무섬)마을숙소 초가집 김욱가옥

여름휴가를 맞아 친정으로 부모님을 뵈러 고향에 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가 너무 심해지는 바람에 또 한 번 미뤄지고 방콕 휴가를 보내기로 마음먹었다가 아무래도 여유가 있을 때 그동안 열심히 일한 신랑을 위해서라도 어디론가 다녀와야 할 것만 같아 휴가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경북 영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했어요. 영주를 선택한 이유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관광지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은 피하고 싶기도 하고 그리운 고향에 가지 못하는 대신 비슷한 고향 느낌이 나는 시골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강줄기에 감싸여 자연의 정취로 가득 채워진 소박한 무섬마을의 정감 있는 외나무다리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영주라는 곳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350년간의 삶의 터전이었던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아래 포스팅으로 구경해보세요.^^ 자연과 역사가 있는 영주 무섬마을로 떠나 아름다운 외나무다리 건너보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알리는 입추를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말복까지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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