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에 우디백] Chloe Woody 미디엄 토트백

2022년 8월 14일. 오늘은 와이프님의 생일 하루 전날이다. 광복절이기도 하고 말복이기도 하고 우리 부부가 만난 지 1200일이자 결혼 500일째이다. 그래서 와이프가 평소 갖구 싶었던 지갑을 사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향했다. 결론은 어느 매장은 웨이팅 마감이고, 입장한 매장에는 원하는 물건들이 없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밥을 먹으러 가던 중 와이프가 잠깐만 멈춰보라며 홀린 듯 끌로에 매장으로 향했다. 와이프가 평소에 봤던 가방이라고 해서 몇 번 요리조리 들어보고 바로 겟 해서 나왔다. 그것은 바로 끌로에 우디백이였다. 깔끔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편하게 들거 같아서 나도 바로 오케이 했다. 집에 오자마자 신나서 언박싱을 해보는 와이프 와이프 손에서 신남이 느껴진다. 두둥탁.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끌로에 우디백. 와이프 키가 큰 편이어서 라지 사이즈랑 비교를 해보고 샀는데 미디엄이 훨씬 잘 들어질 거 같다. 신나서 요리조리 놓고 사진 찍는 와이프. 수납은 넉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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