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힐링해주는 공기정화식물 몬스테라

공중뿌리가 웃자라 가지치기를 하고, 수경재배를 시작한 지 2달째, 무럭무럭 자라는 몬스테라의 초록의 잎사귀를 보며 종종 하루를 마무리하곤 한다. 새잎이 자랄 때는 연녹색의 아기자기한 작은 잎사귀가 돌돌 말려 있더니, 덮었던 줄기를 풀어 헤치고 잎을 피우고, 어느 사이 진한 녹색이 더 잘 어울리는 커다란 어른 잎사귀가 돼버렸다. 몬스테라 공중뿌리 가지치기는 처음 시도하는 작업이었고, 수경재배도 처음인지라 과연 잘 자라줄까 하는 걱정했었는데, 멋지게 좌, 우 균형미 있게 찢어진 잎사귀를 가지고 있고, 제법 많은 하얀 뿌리가 얼기설기 화병을 가득 채우고 있다니, 내심 고마울 뿐이다. 어? 그런데 잠깐 줄기 끝이 이상하다?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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