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양이 주는 부정적인 것들

얼마 전 코코와 함께 산책하던 중에 성대 수술을 한 강아지를 만났어요. 우리 코코를 보고 꼬리치며 짖는데 목소리는 나지 않고 쇳소리 비슷하게 짓는 거예요. 순간 견주의 얼굴을 한번 쳐다 게 되더라고요. 그랬더니 견주가 먼가 눈치를 챘는지. 파양된 강아지를 입양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야기를 듣고 강아지를 쳐다보면서 ‘아! 이 이쁜 강아지에게 참 많은 일이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 거예요. 지금은 널 이해해 주는 가족을 만난 것 같아 다행이다. 이젠 새로운 가족과 함께 행복하렴.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신규 등록된 강아지가 23만 마리가 넘었어요. 등록되지 않은 강아지를 생각해 보면 훨씬 더 많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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