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관심 키워드를 등록하고서 거의 2개월을 존버하였다. 드래곤퀘스트11S, 드퀘11S 키워드로 뜨는 매물들은 항상 닌텐도 스위치용이었고, 한창 소니 디지털 스토어에서 여름할인 중이던데 그냥 DL로 구입해 버릴까...하다가 기다린 시간도 아깝고 혹여 내 취향에 맞지 않으면 되팔 수도 없을 것이라 소소하게 알림이 뜰 때마다 확인하는 취미를 새로 생성해놓고 그렇게 기다렸댔다. 그러다가 드디어 뜬 것이다. 플스4용 디스크가 뜬 것이었다. 바로 구매자분께 채팅을 넣고, 그렇게 광속으로 회사 근처에서 4만원에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아래는 받자마자 회사로 복귀하는 길에 신나서 찍은 사진 2컷. 부랴부랴 퇴근하자마자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뻔하다. 집에 도착한다. → 씻는다. (명작을 맞이하기 전의 목욕재개 의식이라 할 수 있지 ㅇㅇ) → 블루레이 디스크를 꺼낸다. → 플스5를 켜고 드퀘11S 디스크를 넣는다. → 인스톨을 한다. → 기다린다. → 실행시킨다. 아, 우왕 드래곤퀘스트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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