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바다 근처 트레일러 캠핑장


을왕리바다 근처 트레일러 캠핑장

솔트캠핑장~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벽돌로 지지해놓았다. 날씨까지 스산해서 마치 난민촌같은 느낌이 나네 화목난로 셋팅을 위해 바닥공사는 하지 않았다. 이 화목난로 셋팅이 은근 힘든 작업이었는데, 결국 사고쳐서 셋팅하다 연통이 넘어지고 타프에 손가락만한 구멍을 만들어버렸다. 안 다친게 다행이다~ 하고 위안했지만 속이 쓰리군.. 트레일러 안에서 본 바닷가쪽 모습~ 이 날도 남편이 풀셋팅하고 나서 내가 애들을 데리고 늦게 캠핑장에 왔다. 평일이라 오늘도 트레일러 구역에는 우리 가족뿐이다. 밤이 찾아와서 불을 켠 트레일러. 역시 캠핑장은 밤이 낭만적이지~ 텐트촌 쪽의 전등장식 평일이라 이곳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활활타고 있는 난로 이러려고 화목난로 설치한거다~~ 고구마 구워먹으려고~~~ 일반 화로를 설치하니까 막내가 자꾸 장작을 넣으려고 하고. 자꾸 장작을 넣으니 이 엄청 거대하게 집채만해져서 타프안에서 불멍이 불가능했었는데. 이제는 갖혀있는 불이지만 안전하고 따뜻하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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