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0604 명상일기(허접,명상이렇게하는거맞나,명상용품뽐뿌)


[명상] 0604 명상일기(허접,명상이렇게하는거맞나,명상용품뽐뿌)

주말인데도 7시반에 습관처럼 떠지는 눈 6월인데도 아침 바람이 차다. 산 아래 있는 아파트라 그런가. 보일러를 켠다. 거실과 부엌의 구분이 크게 없는 20평대 아파트 대충 냉장고 앞의 자리를 잡고 눈을 감는다.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 엉덩이가 따뜻해진다. 가끔 새도 지저귄다. 새소리가 참 좋다. 예쁜 방석을 사두고 그 위에서 명상을 하면 기분 좋겠다 하는 생각 갑자기 몇분이나 해야하지? 시계를 안 봤네. 시계를 볼까? 아니 몇분이 무슨 상관이야 멍하게 있어볼까? 생각을 하지 않는거랬어... 잠시 멍하게도 있다가 불현듯 든 생각 앗, (직장일로) 메일 보낼 게 있었는데 빨리 보내줘야지. 그러고 일어나 컴퓨터를 켠다. 명상 첫 날의 일기 끗. 예쁜 방석과 향초를 사둘까... 참, 오늘은 아기가 친정에 있어서 명상이 가능했구나. 평일에 아기가 일찍 일어나면 6시인데... 저녁 때 해야지. 아침 새소리는 못 듣겠네 ㅎ 향초를 좀 사볼까 싶어 명상에 관한 글을 검색해보니 명상 오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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