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픽타 - 홍공작(Red Peacock)


하월시아 픽타 - 홍공작(Red Peacock)

[ 작성일 : 2022년 5월 9일 ] 아들과 자주 찾는 농장주께서 애정 하는 픽타 '홍공작(Red Peacock)',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정렬적인 붉은색을 띠며, 마치 공작새가 깃털을 펼치든 작지만 화려함이 돋보이는 품종이다. 농장주가 워낙 이 품종을 좋아해서 여러 개체를 키우고 있었고, 그중에 한 녀석을 식구로 맞이 했다. 2년 5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 투박한 수형과 색감에서 단정하고 화려한 색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부침 없이 이렇게 커온 것은 아니다. 작년 봄에는 뿌리가 무르고 탈수가 심하게 와서, 뿌리를 정리하고 분갈이도 진행했었고, 이러기를 두 번 정도 했던 것 같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최근 들어서는 이전의 유난 떨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수형을 잘 잡으며 성장을 시작했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내 맘과 같이 않은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자식들에게 사춘기가 있듯, 요 녀석도 그런 시기였던 것 같다. 결국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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