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화장품 쇼핑(컬러그램 크림라이너,로맨틱큐브 팔레트,식물나라 선쿠션 생기피치, 페리페라 컨실러,클리오 펜슬라이너,에끌라두 선크림)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6시 반에 일어나 두세시간은 기본으로 꾸몄다. 이쁜 옷들과 다양한 헤어스타일, 여러가지 색의 쉐도우와 립.. 맨날 뷰티유튜버 찾아보고 형형색색의 머리염색도 했다. 꾸미는 건 힘들지만 재밌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이짓도 이젠 그만뒀다. 정말 특별한 날 말고는 대충 다닌다. 귀찮다.. 편한게 최고야! 청바지도 불편하다. 후줄근한 옷과 츄리닝이 세상 제일 좋다.. 그러다 어제 문득 내 파우치를 열어보고는.. 어?이 쉐도우 언제샀더라.. 어? 이 립 언제샀더라.. 진짜 화장품 산 지 몇년이 훌쩍 지나있었다. 그래서 쇼핑하기로 마음 먹었다. 올리브영 매장 가기는 귀찮고 소심해서 저기용! 하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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