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건강을 위해서 산책을 좀 다녀왔네요.


주말에 건강을 위해서 산책을 좀 다녀왔네요.

다음주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비 올 확률이 높지 않아 가까이 있는 곳으로 산책을 다녀왔네요. 오랜만에 산책을 해서 그런지 피톤치드 향이 너무 좋았어요. 이번주 내내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간만에 이렇게 여유를 가지니 생각보다 더 생각 정리가 잘 되기도 하구 한주간 피로했던 것들이 싹 날아가는 기분이라 상쾌했어요. 날씨가 맑지 않고 흐렸는데도 등산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긴 했네요. 올라가는 길에 다람쥐도 보고 생전 처음보는 꽃이 너무 아름답고 이뻐서 꽃 사진도 찍고 같이 올라간 친구들과 정상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무언가 힐링하고 온 느낌이었어요. 근데 산은 왜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게 더 힘든지.. 친구들은 반대로 이야기를 하던데 저는 이상하게 오르는건 쉬운데 내려올때가 더 오래 걸리고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정말 조심스럽게 내려왔네요. 정상까지 갔다 오니까 약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힘들때는 중간에서 잠시 쉬어주면서 싸온 김밥을 두루두루 나눠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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