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보네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보네요.

무언가 비가 오면 항상 울적하고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별로 그렇지도 않고 이상하게 비가 오는 날에는 감성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옛날에는 비가 오는 날이면 외출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빗물이 튀는 것 조차 참 별로였는데 지금은 비가 많이 올때 드라이브 하는 것을 좋아하니 참 세월이 지날수록 사람도 감성적으로 변하나봐요. 7월 7일에는 어머니 생신이셔서 생일파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 생일은 유난히 뭔가 찡한 감정이 많이 들었는데 근래 들어서 느끼지 못했던 어머니의 주름이 이번 생일에는 유난히 더 보여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어렸을 때 효도를 많이 해야겠다 하고 다짐을 했었는데 성인이 되니 내 앞가림 하느라 정신없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생신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참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저번주에 참 많은 일이 있었고 이번주도 많은 일이 있을 예정이지만 내내 비소식이 있다고 하니 습한 환경에서도 건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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