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보물 생일축하해


내 보물 생일축하해

오늘은 우리 어린이 생일날 이 날을 어찌나 기다렸는지 엄만 알지... 작년만해도 건강하게 자라라고 10년내내.. 수수팥떡 만큼은 내 손으로 꼭 만들어줬었는데 올해는 만들지 않아서 뭔가 허전하긴 하지만 너의 11살은 포켓몬의 세상일듯 해서 대신 엄마가 이렇게 꾸며보았지이 뭐가 좋을지 몰라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떠오른 포켓몬 사실 이젠 포켓몬에 관심을 좀 껐음 싶어서 기존처럼 꾸며볼까 하다가 네가 행복해하는걸 보고 싶어서 결국은 포켓몬으로 골라봤는데 맘에드니 손재주가 없어서 없는 솜씨로 열심히 펌프질해서 풍선 불고~~스트리머 붙히고~~가랜드도 걸고~~ 네가 깨기 전에 호다다닥 금방 만들수 있을줄 알았는데 혼자하려니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땀뻘뻘.... 마음이 참 급했어.. 흐흣.. 기대를 하고 있었으려나? 예전같으면 하루.. 유치원안가고 신나게 놀러갔겠지만 학교를 다니니...그럴순 없고 학원을 뺄까? 이젠 엄마빠랑 노는거보다 친구들이랑 신나게 뛰노는걸 더 좋아한다는 걸 알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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