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우리 어린이 과학 시간 관찰일기 과제 "강낭콩" 죽일까봐 조마조마...하며 키웠는데 꼬투리도 맺혔어요!

초등 4학년 과학 3단원 식물 파트에서는 강남콩 씨관찰부터 화분에 심기 과정을 관찰일기로 남겨야 하기에 학교에서 집에서 직접 심어보라고 지난주에 과제로 내주신 강남콩 심기 키트! 1학년때도 식목일 쯔음해서 강낭콩을 나눠주셔서키워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강낭콩 당첨이구나...싶은게 이건 관찰일기 까지 남겨야해서 무조건 잘 키워야 하기에 은근 부담스러운 보살핌이 시작 되었네요.

이 강낭콩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발아도 쉽고 잘 자라는 편이라 예전에 꼬투리까지 만들어서 콩도 조금 수확해보긴 했는데 영양분이 부족해서인지 집에서는 주렁주렁까진 못 키워본지라.... 이번엔 좀 더 잘 키워보자 싶은 마음으로 먼저 같이 주신 샬레에 키친타올을 깔고 강낭콩을 올려준다음에 칙칙 물을 뿌려서 적셔주었는데 이 위에 키친타올을 한번더 덮어주면 온도유지도 잘 되어서 조금 더 빨리 발아가 되더라고요.

매일 한번씩 타올이 마르면 물을 뿌려주고 뿌려주고 했는데 좀 더 따뜻한 곳에 옮겨주면 좀 더 싹이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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