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바다다아 겨울방학도 안녕 다음주면 개학이라니 방학 끝자락 아쉬운 마음에 우리 어린이랑 오후에 학원가기 전에 부지런히 데이트하는 요즘인데 오늘은 아드리가 엄마 좋아하는 커피 사준다고 해서 광안리 행 아드리야 진짜지?? 신난당 광안리에 갈때면 보통 금련산역에서 내려서 1번, 3버너 사이 골목 길따라 쭉 내려가서 바다를 보는데 도착한 시간을 보니 오전 11시 40분 이 날이 관광객들 많이 오는 금요일인데다 지금 밥을 먹어야 북적임없이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겠다는 느낌아닌 느낌에 바닷가 내려가는 길목이고 하니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밥을 먹고 바다보러 가가기로 하고 아이와 점심먹으려고 생각해뒀던 광안리 솔솥에 갔어요 솔솥은 솥밥 전문점 한식스러움도 있지만 퓨전 일식 느낌의 솥밥이라 한식인듯 아닌듯 정갈하게 트레이에 한상 담겨 나오는 것도 근사해서 제가 좋아하는 곳인데요 밥위에 스테이크, 도미관자 전복, 연어 민물장어, 꼬막, 갈치, 돼지고사리 등의 토핑을 올려서 만든 솥밥이라 영양도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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