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1년. 오래됐지만 우리에겐 좋은 집.

이사한 지 벌써 1년이 됐다.진부한 표현이지만, 시간이 빨라도 너무 빠르다. ㅠㅠ집을 구하려고 작년에 신축 아파트부터 10년 이내 아파트까지 다양한 집을 임장 다녔었는데... 우리 부부 둘 다 마음에 들었던 아파트는 25년 된 구축 아파트였다.매수 아파트 단지를 결정하고, 매수하기까지여러 에피소드가 있었다.매매가를 그대로 거래하지 말고 1천만 원이라도깎으라는 조언에, 당연한 듯 가격 협상을 시도하다2백만 원 때문에 놓친 집도 있고...'저희는 인연이 되면 이 아파트 사는 거고...못 사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해요'라는...지금 생각하면 좀 부끄러운 발언도 많이 했다;ㅎㅎ(사실은, 이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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