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15'10]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작가 이석원 출판 그책 발매 2015.09.17. 리뷰보기 한줄평 책은 무거워서 잘 안들고 다니니까, e-book으로 많이 사서 보는 편이지만 이런 에세이는 왠만하면 책으로 사는편. 가볍고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생각은 깊이 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근데 이석원이 언니네이발관의 그 이석원이였구나. 책 속으로 '인생은 단순해요. 우리 머리속이 복잡할 뿐이지.' 그것이,제게 주신 처음이자 마지막 연락이었죠. 즐거웠다, 안녕히 주무시라 인사하는 척하며 은근슬쩍 질문 섞인 답장을 보내 봤지만, 당신은 닷새째 아무런 대답이 없었으니까요. 늘 그렇듯, 답이 없는 것이야 말로 가장 확실한 답이겠지요. -p.51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끌려 찾게 된 명동 중앙극장에서 본 스웨덴 영화 「렛미인」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사람의 피를 빨아먹지 않으면 생명 유지를 할 수 없는 흡혈귀가 그만 인간인 백인 소년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자, 몇 날을 망설이다 이렇게 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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