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관세청 마약탐지견 상시 분양, 견생 2막을 함께해 주세요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3월 28일(월)부터 공항 및 항만 세관 현장에서 활약하다가 은퇴한 마약탐지견 12마리(래브라도 리트리버 11마리, 스프링거 스파니엘 1마리)를 상시 분양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올해에는 기존 분양 절차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재검토해 은퇴견이 하루빨리 새로운 가정을 만나 행복한 제2의 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신청 방식과 입양 조건 등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국민들이 희망하면 언제든 은퇴견과 가족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연 1회 분양 방식을 없애고 연간 상시 입양 신청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으며,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대형견과 함께 살 수 있는 여건만 갖추었다면 공동주택 거주자도 입양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해 입양 기회의 폭을 넓혔습니다. 관세청 마약탐지 은퇴견은 나이는 다소 많지만 친화력이 뛰어나고 영리해 현역시절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훈련 교관과 탐지조사요원(세관 현장에서 탐지견과 함께 마약 등 불법물품을 탐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