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 끝자락, 봄철 시범개방한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걷기


안양예술공원 끝자락, 봄철 시범개방한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걷기

몇 년 전, 아이들이 어릴 때 안양예술공원에 가족 나들이를 갔던 적이 있습니다. 공원 끝자락에 가면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놀기 좋은 장소가 있었는데, 그 건너편이 관악수목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수목원이라서 큰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최근 몇 년간 봄과 가을에 일정 기간 수목원을 개방한다고 들었습니다. 지난주 우연히 아내와 함께 안양예술공원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관악수목원이 임시개장 중이기에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기 위한 상업적인 목적의 수목원들에게서는 화려하고 인공적인 부분들이 많이 느껴지는 것과는 다르게 관악수목원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술적인 목적으로 운영 중인 수목원답게 차분하고 정숙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이 좀 떨어져서 오래 머무르지는 못했고 사진도 몇 장 찍지 못했는데요. 며칠 지나기는 했지만 그날 찍은 사진 몇 장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자료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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