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사람


이상한 사람

가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떤 제 3자를 가리켜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각양각색의 이유지만 타인을 이상한사람이라고 명해버린 자 자신은 그와 반대되는 이상하지 않은, 음... 정상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 자신을 보통의, 정상의 사람이라고 단정지어 얘기할 수 없는 것이 내 마음은 일반적으로 칭하는 보통의 사람의 경우와, 사고과 많이 다른 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공공의 적과도 같은 사람에게 쉽사리 ‘이상한 사람’ 이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나를 어딴 사람이 볼 때에 이상한 사람의 범주에 들어갈 수가 있고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지칭한 사람 역시도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용케도 어렵게 사회의 범주 안에 있는 나는 ‘이상한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방어와 보통의 대화를 이어가려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나는 보통의 사람이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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