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 채권, 그리고 수표


어음, 채권, 그리고 수표

레고랜드 ABCP 자산유동화기업어음 사태로 인하여 '어음'의 존재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이 어음이라는 녀석이 이 블로그에서 종종 다루었던 '채권'과 어떻게 다른 것인지 살짝 애매한 부분이 있다. '어음'과 '채권'의 차이는 대체 무엇일까? 우선 명칭에 대한 차이로, '어음'은 영어로 'Commercial Paper'의 약자인 'CP'라고 하고, '채권'은 'Bond'라고 한다. 세부적인 차이로는 발행을 위한 '법적인 절차'가 다르다. 채권의 경우에는 '증권거래법'에 의거하여 발행을 해야 하지만, 어음의 경우에는 발행해주는 은행만 있다면 비교적 자유롭게 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그리고 대략 발행하는 기간이 다르다. 어음은 단기자금을 위해 사용하고, 채권은 비교적 장기자금을 위해 사용한다. 어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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