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구리와 청설모 가족

밤에 들른 까치산 근린공원, 계단오르기 운동을 시작하고 있는데 바닥에 뭔가 길다랗고 커다란것이 있다. ......족히 10Cm는 넘는 왕지네가 계단에서 움직이고 있었다.=_=;; 낮과 밤, 활동하는 생명체들이 다르다는것을 다시 인지하며 도저히 이대로 계단오르기 운동을 할 순 없어, 서서울호수공원으로 오랜만에 밤산책을 갔다. 서서울호수공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 26 신월야구장 서서울호수공원은 강서구,양천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이 아닐까 싶다. 1~2주에 최소 1번 이상은 다니고 있다. 공원 위로 비행기가 자주 지나가며, 일정 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반응하여 분수가 나온다. 야구장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봄에는 벚꽃이 예쁘게 핀다. 서서울호수공원에는 너구리 여러마리도 살고 있다. 이곳의 너구리들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서, 잘 도망가지도 않는다. (사료를 챙겨주시는 분들 때문인듯) 하도 잘 먹어서 몸이 오동통 하다. 다음날, 다시 찾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