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zy Factory] 미친 공장을 떠나며...


[Crazy Factory] 미친 공장을 떠나며...

출근때마다 나와 함께 했던 다정한 형 설 연휴를 앞둔 월요일, 새벽 6시 40분. 같은 동네에 살아서 항상 출근을 함께하는 형이 멀리서 걸어오는것이 보였다. 왜였을까....나도 모르게 휴대폰으로 형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완전히 결정한건 아닌데 왠지..... 오늘이 마지막일수 있을것같아서, 형 사진을 찍었어. 사실 크레이지 팩토리에서 일한지 어느덧 10개월이기에, 퇴사를 한다해도 1년을 채워서 퇴직금을 받고 나가는것이 1차 목표였었다. 하지만, 같은 라인에서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새로 입사한 분으로 바뀌게되면서 업무 강도가 높은걸로 정평이 나있는 기존 내 업무에 옆자리 업무 지원까지 더해지다보니 2개월 전부터 양쪽팔에 심한 근육통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도 꾹 참고 버티면서 차차 파트너와 호흡도 맞아가고 있었는데....... 내부적인 소속 변경으로 다른 라인의 조장이 우리를 떠맡게되었고, 본인 업무가 바쁘단 이유로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였다. (예 : 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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