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28일차


오늘의 일기 28일차

노트북을 켜논 사이에 내 블로그에 학생이 장난으로 글을 발행했다. 나름의 해프닝이라 그냥 내버려 둘걸.. 괜히 삭제했나 보다.. 난 너무 슬프당 이렇게 써놨던데 무슨 일 생긴 걸까? 순간적으로 내 아이디가 해킹당한 줄 알고 무서웠다. 바로 네이버 비밀번호를 바꿨다. 요즈음 MZ 세대라고도 하지만 난 잘 모르겠고 아무튼 요즈음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서 독서량이 압도적으로 떨어졌다. 말의 의중 파악이나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생명에는 경중이 없다.라는 말에서 경중이 뭐예요라고 물어서 놀랐다. 당연히 알거니 싶은 게 모를 수 있으니 점차 국어 수업을 안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꼰대인 것인가? 요즈음 아이들은 그래도 내가 모르는 코딩이라던가 어플 활용법이라던가 동영상 편집을 할 줄 아니까 된 거 아닌가? 물론 내 위의 사람들은 나보고 요즈음 애들은 예의가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내가 어릴 때 신문만 봐도 햄버거를 좋아하는 아이들 한식에 맛을 못 느껴. 이런 기사가 있었는데 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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