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오랜만에 만난 친구"


4월 4일 "오랜만에 만난 친구"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심각한 집순이다. 내가 얼마나 집을 좋아하냐면 집에 있는 순간에도 나는 집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 집순이다. 조용한거 굉장히 좋아하고 번잡한것은 질색이며 혼자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하루에 일정시간은 혼자있어야 에너지가 충전이 되는 성향이 강하다. 그런 내가 드디어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난다,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매우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아닌가... 그정도는 아닌데 하여튼 정말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나서 일이 끝나자마자 나갔다. 불행하게 만날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한방울씩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닥 불행은 아니었다, 송리단길쪽에서 만나 유명한 피자집으로 갔다. 피자네버슬립스라고.,,, 피자는 절대 잠들지 않는다..?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고, 주문시간도 꽤 오래걸렸다. 누가 후기에다가 여기 김치주는 집이라고 썻는데 진짜 김치주었다. 피자는 그리 느끼한 편은 아닌데... 하여튼 꽤 오래 걸렸고 그동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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