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끝날것 같은 일주일이 다시 시작됬다."


7월 10일 "끝날것 같은 일주일이 다시 시작됬다."

월요일이다. 먹같은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래도 돌아오지 않을 월요일이 다시 돌아왔다. 가끔 산다는 것은 뱅글뱅글도는 기분이 든다. 햄스터가 챗바퀴에서 빙글빙글 도는 그런 것 말이다. 월요일 지나고 화요일 그러다가 금요일 되면 다시 주말.. 또 월요일 같은 날이 계속 반복되는 그런 기분 말이다. 봄을 지나면 여름이고 다시 가을 그리고 겨울이 끝나간다 싶으면 어느새 월요일이 된다.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다. 장마라서 그런가 왠지 더 우울한 기분이든다. 다른 사람들은 말하기를 사람은 긍정적으로 지내야한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글쎄 상황은 변함없는데 생각만 긍정적로 바뀌면 그냥 그건 눈 가리고 아웅 아닌가? 아니면 환경은 절대 변하지 않으니 단념을 하고 니 기분이라도 챙기라는 말일까? ... 어렵네... 세상에 대하여 알려고 노력하는데 점점 더 오리무중이라니.. 이런 오리고기 구어먹는 일같으니... 월요일이라 딱히 바뀐 일상은 없다. 그저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아침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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