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카페] 레트로 감성,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강화도 핫플레이스 성지로 알려진 조양방직 카페를 큰 맘먹고 아내와 갔다왔어요. 사진 처럼 입구에는 아담하게 생긴 간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933년에 시작했다고 하니 정말 오래전 공장이네요. 조양방직은 일제 강점기인 1933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방직회사로,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최고 품질의 인조 직물을 생산하다가 1958년에 폐업했다고 하네요. 이후 수십년간 방치되다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2018년 6월 문을 연 뒤에는 일약 강화도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하루 3천∼5천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조양방직 카페는 다양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고 가는 곳곳마다 레트로 감성 물씬 풍겨지는 소품, 작품, 장난감, 물건 등으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난잡하고 어지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난잡함이 예술작품 처럼 느껴질만큼 정겨운 소품들도 많아요. 아내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조양방직 메인 커피숍(?)에 갔습니다. 가장 기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