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해서 버는 돈보다 소비로 빠져나가는 돈이 더 많아지는 생애주기적자가 40대 때 흑자 정점을 기록한 후 60대에 접어들면 적자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적자가 적자 상태인 고령층 등은 노동연령층으로부터 받은 돈이나 저축 등의 방법으로 소비 재원을 충당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국민이전계정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총소비는 1081조8000억원, 노동소득은 984조3000억원으로 총 97조5000억원의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했다. 국민이전계정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재정 변화를 연령별 인구구조와 소득·소비 형태 변화, 연령간 경제적 자원 재배분 형태 변화를 설명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작성하는 통계 자료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노동연령층(15~64세)은 167조2000억원 흑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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