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기분, 신경으로 연결 영양 정신학에 따르면, 연푸른색의 아보카도, 분홍색의 연어 살, 노란색의 호두, 짙은 녹색의 시금치, 붉은 포도 등 다채로운 식탁이 시각적으로도 영양학적으로도 뇌를 즐겁게 하고, 정신 건강도 지킨다. 기분과 음식이 신경으로 연동되기 때문이다. 대뇌와 소화기는 미주신경을 통해 신경축으로 연결돼 있다. 이는 쌍방향 소통으로, 뇌와 장 사이에서 끊임없이 신경 신호와 화학 물질을 주고받는다. 음식을 통해 기분 조절제 세로토닌 생산이 늘어나는 원리다. 반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생기면 대뇌-장 신경축이 과잉 활성화되어 폭식과 금식이 널뛸 수 있다. 그러기에 우울증 약을 먹으니, 속 쓰림과 변비가 좋아졌다는 사례가 많다. 배짱이라는 말도 정신이 배에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됐다. 비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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