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두 복수를 꿈꾼다.


우린 모두 복수를 꿈꾼다.

“나는 헤어진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다시 만나고 싶어요” 미련의 감정이 복수의 감정과 동일하다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자신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으며 평화적인 사람이라 주장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의 감정이 분노에 가까운 형태임을 금방 알아차린다. 복수의 감정임에도 사랑으로 포장되는 이유는 뭘까? 사실상 헤어진 연인에게 돌려받지 못한 감정들, 노력하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자신을 갈아 넣을 만큼 희생하고 헌신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이 없다고 느껴질 때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은 다시 만나 그 감정을 되찾는 것,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한 만큼 상대에게 아프게 하려면 상대가 나를 사랑하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난 내가 헌신한 감정을 돌려받고 당신이 나를 힘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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