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코로나 첫 확진, 음식 알레르기 기록

남들 다 걸릴 때 뭐하고....... 이제 와서 첫 확진... 글을 남길까..말까 고민하다가 오랜기간 블로그를 이유없이 방치한다고 생각하실것같아 이렇게나마 소식을 알리기.. 6월 5일 (연차 & 대자연 첫날) 저녁에 호야가 영화 보러 가자고 해서 예매도 다 해두었는데 왜 때문인지 몸이 안 움직여지고.. 그냥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대자연때문인가 싶어 이겨내자며 다녀옴. 6월 6일 (현충일/격리 1일차) 새벽 4시경 갑자기 시작된 구토 증상. 음식은 다 소화됐는데 왜인지 알 수 없었음. 아침까지 고생하다 병원 가보니 열이 39도 어쩐지.. 난 열이 나면 토하니까;; 의사선생님이 코로나/독감이 아니면 요로 감염일 수 있어서 검사가 복잡해진다고 하심... 결과는 코로나 양성 // 당시엔 요로 감염이 아니라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했다. 여하튼 밤새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지 병원 다녀와서 저녁까지 틈만 나면 잠들었음... 6월 7일 (격리 2일차) 갑자기 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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