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에서의 감동

2017년, 난 20대 중반의 나이로 처음 해외를 나갔다. 난 낯선 곳을 좋아한다.그래서 남들이 기본적으로 다 가보는 아시아쪽은 싫었다.조금 더 멀리 가고 싶었다.나홀로 집에2 케빈이 홀딱 반했던 뉴욕에 가고 싶었다. 그 높디 높은 뉴욕 건물을 내 두 눈으로 담고 싶었다.그렇게 3주를 남겨두고 티켓팅을 했다. 숙소는 2주전에 잡았다.계획은 없었다.그냥 몸이 이끄는대로 움직이리라 생각하고 떠났다.그리고 1년 후,직장을 옮기는 과정중에 시간이 남았다.몸이 다시 근질 근질 쑤시기 시작했다.어느새 내 두 눈과 검지 손가락은 유럽행 비행기표를 향해 있었다.클릭!75만원에 아시아나 직항 비행기를 왕복으로 끊었다.파리in -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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