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일기] 2. 콘센트, 스위치커버 교체 진흥 J시리즈 무로고

우선 내가 혼자 절대 못할 영역인 도배는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 제일 평이 무난하고 가격이 저렴한 곳에 맡겼다. 도배는 올화이트 실크벽지로. 우리집은 바닥이 마루고 문선, 문, 벽 일부가 우드톤인데 나름 색상이 마음에 들고 엄마가 잘 관리하셔서 상태도 나쁘지 않아 이건 살리고 가기로 했다. (마루는 낡은 부분이 많지만 예산의 압박으로 공사 포기) 그래서 우리집의 컨셉은 화이트우드. 흔하지만 스테디셀러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따뜻한 집, 편안한 집을 만들어나가고 싶다. * 도배를 새로 하고나니 오래되어 누렇게 변색된 스위치, 콘센트가 더더욱 눈에 띄고 안 예쁘다. 스위치, 콘센트 커버를 바꾸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괜찮고 멀쩡한데 왜 바꾸냐고 했다. 안 도와줄거면 가만히 있으라고 했더니 가만히 있더라. 스위치, 콘센트커버는 전에 살던 집에서도 셀프로 다 바꿔본 경험이 있고 굉장히 쉬워서 새집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다. 실수로 기존 스위치커버를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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