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장애와 히포크라테스의 기질론


분노조절 장애와 히포크라테스의 기질론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 아이들의 경우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부모와 아이가 쉬쉬해서 드러나지 않으니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ADHD 판정에서부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또 분노조절장애 등 그 진단이나 증상도 다양합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에게 내리는 이런 진단에 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진단의 경계가 모호합니다. 의사의 한 마디 판단일 뿐이에요. 아재 어렸을 때에도 그런 아이들이 있었으나 별문제 없이 잘 자랐습니다. 정해신 박사가 말하는 우울증 진단의 사례와 너무 비슷해요. 진단의 근거도 미약하고 너무 쉽게 이루어지며 너무 남발된다는 겁니다. 의료가 사업이 돼버린 아픈 현실입니다. 분노조절장애란 말도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분노조절이 쉬운 게 아닌데 분노조절을 잘 하는 게 정상이고 못하면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이 진단을 받으면 이미 상처로 곪아 터져 있는 마음에 또 한 번 비수를 꽂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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