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선언문과 인민 유감, 슬픈 글자 백성 민民


미국 독립선언문과 인민 유감, 슬픈 글자 백성 민民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평등하다는 공자의 주장도 미국독립선언의 주장도 따지고 들면 아픈 점들이 많아요. 우리는 공자 시대에 쓰인 人이란 글자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요? 미국독립선언문의 인간이란 단어가 뜻하는 바는요? 우리는 인간은 존엄하다며 차별을 금지하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에 혹시 소나 닭, 돼지가 껴들 수 있나요? 물론 생명은 동등하다며 껴들 여지는 있지만 자기들도 인간이라고 따질 수는 없지요. 역사에는 이와 같이 인간의 범주가 문제가 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1. 먼저 공자 시대로 가보죠. 우리는 보통 한자의 사람인 人의 개념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사람인 人의 사람은 귀족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백성은 뭐라고 했을까요? 그게 바로 백성 민民입니다. 즉, 人과 民은 차원이 달랐어요. 民은 人이 아니니 사람도 아니었던 거지요. 그런데 이 民 자의 기원이 참 서글픕니다. 民은 일반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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