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 잊고 있던 노래, 평화의 공존이냐 죽음의 공멸이냐


작은 연못, 잊고 있던 노래, 평화의 공존이냐 죽음의 공멸이냐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작은 연못 며칠 전 따뜻한 하루에서 보내 준 글을 읽으며 떠올린 추억의 노래입니다. 이 곡이 금지곡이었던 저의 어린 시절 어느 날 카세트 테이프로 우연히 들었던 노래입니다. 그 가사가 하도 의미심장해서 그냥 외워진 노래였는데 양희은 씨의 청아한 음색이 노랫말을 더 애처롭게 했습니다. 1 절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가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2 절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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