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이런 뻔한 한국판 연애물이 베스트셀러? 며칠전 주말에 코로나가 시작된 뒤로 한번도 못본 전직장 동료들을 만나기로 했다. 만나는 약속시간은 2시 였다. 진짜 오래간만에 강남까지 하는 외출이고 나가는김에 교보문고도 들릴겸 좀 일찍 나섰다. 신논현역 도착하니 1시가 좀 안됐다. 역시 9호선은 빠르다. 약속시간까지 1시간 가량 남아서 느긋하게 이책 저책 조금씩 훑어봤다. 그래도 베스트셀러 한번 싹~ 훑어보는게 국룰이지 하며 둘러보다가. 이 책에 시선이 꽂혔다. 그책의 이름은. 불편한 편의점. 사실 그간 자기계발, 경제, 주식 관련 책만 읽었다. 소설은 안본지가 너무 오래됐다. 가장 최근에.. 마지막으로 본 소설 이름조차 기억나질 않는다. 표지에 (벚꽃인가..다시보니 편의점 간판 ) 핑크색이 이뻤다. 뭐 이런저런 이유로 불편한 편의점을 집어서 펼쳤다. 어차피 대충 훑을꺼라 2챕터 부터 보기 시작했다. 기억나는 키워드를 정리해보면 - 알콜성 치매를 앓다가 편의점 알바생으로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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