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타이밍 이거지!!

피터 린치님의 '내가 생각하는 주식 매수타이밍' 글을 읽다가 탄성이 퐉 나와버림!! 평소에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만 이걸 방주랑 엮으니까 한방에 팍 와닿네요. 언제 비가 오고, 언제 비가 그칠지 예측하는 건 내 능력을 벗어나는 일임. 그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비가 오든 말든, 언제든 쉴 수 없는 방주를 짓는 일 뿐임. 그리고 이 방주는 거대하고 튼튼할수록 좋음. 내가 현재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방주의 크기를 키우는 것임. 즉, 좋은 자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 투자 자산의 덩어리 자체를 벌크업 시키는 것. 당연히 방주를 짓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함. 하지만 중요한 건 이걸 멈추지 않는다는 거지. 방주를 10%만 짓고 허문 다음에 다시 짓고, 또 10% 지은 다음에 허물고 다시 짓고...이걸 반복하면 평생 방주를 획득할 수가 없음. 방주를 짓는 동안 강풍이 불고 폭우가 내려서 조금 손해를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묵묵하고 무던하게 계속 하던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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