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여행 주문진 해수욕장 잠깐이지만 행복했던 하루


강원도 강릉여행 주문진 해수욕장 잠깐이지만 행복했던 하루

이번 1박 2일 여행 목적지는 평창이었으나, 가는 길에 좀 더 가서 주문진 해수욕장을 찍고 가자고 했다. 매번 사람 북적이는 거 싫어서 산만 갔었는데, 그래 오래간만에 동해 좋지~ 하고 나선 길. 주문진 해수욕장 날도 구름낀 하늘이었다가 쨍쨍한 하늘이었다가, 알 수 없는 내 맘 같은 날. 그래도 바닷가니 쨍쨍한 게 더 좋더라. 아직은 늦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들도 모래성을 쌓고 즐거워하며, 아버지들도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를 가지고도 놀아주는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인다. 오래간만에 탁 트인 해변가 모습이 시원했다. 종종 캠핑을 가긴 하는데 이런 해변가는 좀 불편해서 안 가게 된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날 때 시원한 바다 보면 기분 상쾌할 듯. 오래간만에 자갈이 아닌 고운 모래를 보드랍게 밟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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