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 앞에 흰색 길고양이.. 누가 버린 것 같다고 하네요 ㅜ.ㅜ


남편 회사 앞에 흰색 길고양이.. 누가 버린 것 같다고 하네요 ㅜ.ㅜ

2년 전, 상처 입은 우리 섬섬이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구조를 해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초보집사입니다. 개만 키웠던 인생에 고양이는 처음이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구조를 하게 되었지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우리 섬섬이와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너무 최강쫄보라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말썽 부린 적 없는 너무나 착하고 순한 섬섬이 ^^ 이 아이는 아파트 내에서 자주 보이는 턱시도 길고양이입니다. 남편이 올 4월부터 봐 온 아이이고 보일 때마다 사료랑 간식 정도만 챙겨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누군가에서 구조가 되지 않았고 계속 아파트 내에서 길생활 중입니다. 아직 어리다면 섬섬이 동생으로 삼을까 싶어서 이름도 시로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그렇게 사람을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남편이 가끔 밥 챙겨주고 수개월 보다보니 남편을 조금 따른다고 해요. 올 초까지만 해도 그냥 구조를 해서 합사를 시켜볼까도 생각할 정도로 아이 상태는 아주 건강하고 깨끗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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