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활발한 섬섬이를 찍어봤다 ^^ : 길출신섬섬

우리 섬섬이는 정말 정적이고 잘 움직이지 않는 고양이다. 어릴 때도 그랬고 커서도 여전하다 ^^ 아마도 섬섬이의 성향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우리 섬섬이가 아예 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 저렴한 캣휠을 사줬는데 첫날부터 너무나 잘 탔다! 그래서 엄청 깨발랄하고 잘 노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그것뿐이었다 ㅋㅋ 근데 캣휠은 아주 꾸준하게 잘 탔는데 저렴한 캣휠이다보니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래층에 피해를 줄 수 없어서 겁나 비싼 #마데이라쌀롱캣휠 을 덜컥 샀다. 다행히 섬섬이가 타준다. 대신.. 아주 찔끔찔끔 자주 타는 편이다. 한 번 달리면 30초를 못 넘긴다 -.- 30초를 넘기게 태우려면 내가 같이 달려주거나 돌려줘야 한다 ㅎㅎ;; 섬섬이 하루의 마무리가 캣휠을 타는 것일 정도로 잘 타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ㅜ.ㅜ 대신 내가 조금 힘들긴 하다. 유튜브에서 수의사 말씀으로는 집사와 함께 산책하는 거라고 하니까 힘들어도 내가 돌려주거나 옆에서 같이 달려준다. 섬섬이가 유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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