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옵니다. 봄맞이를 준비합니다. (조인폴리아 방문기)


봄이 옵니다. 봄맞이를 준비합니다. (조인폴리아 방문기)

와우.. 오늘 서울의 기온이 10도까지 올라가네요. 입춘이 지난 지 한 달이 지나가도 추위가 떠나지 못하더니, 오늘은 봄기운이 물씬 납니다. 집안 화초에 물을 주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루틴 중 하나입니다. 무겁지 않은 화초들은 욕실로 옮기고 샤워시켜줍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꽤 힐링이 되는 시간입니다. 화초를 하나 둘 집안에 들이다 보니 가짓수가 생각보다 많아졌습니다. '숙제'마냥 물을 줄 때도 있고, 조금 긴 여행이라도 가려 하면 화초 걱정부터 하게 되는데도, 화초 욕심이 계속 납니다. 아이 학교 앞 화초 장터가 서면 하나 집어오기도 하고, 다른 집에서 예쁜 화초들의 꺾꽂이를 선물 받아 오기도 합니다. 며칠 전, 집에서 키우는 '꽃기린' 여기저기에서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며, 드디어 '봄'이 오나 싶었습니다. '꽃기린'은 1년 365일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겨우내, 예쁜 꽃을 계속 보여주었지만, 언젠가부턴가 꽃봉오리의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저보다 더 먼저, 봄을 알아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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