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책은 에밀 아자르의 장편 소설, '자기 앞의 생' (La Vie devant soi)입니다.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은 언젠가 꼭 읽어봐야겠다 했던 소설 중 하나였습니다. 언젠가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를 리뷰하며, 같은 작가가 다른 필명으로 낸 '자기 앞의 생'을 읽어봐야겠다고 썼던 기억도 납니다. '자기 앞의 생'을 이야기하려면, 작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작가 에밀 아자르는 로맹 가리의 다섯 가지 필명 중 하나입니다. '자기 앞의 생'을 내놓기 전, 로맹 가리는 이미 '하늘의 뿌리'로 1956년 공쿠르 상을 받은 프랑스의 저명한 작가였습니다.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오촌 조카를 내세운 소설 '자기 앞의 생'도 1975년 공쿠르 상을 받습니다. 공쿠르 상은 한 번 수상한 작가에게는 수여하지 않는 상임에도 불구하고, 로맹 가리는 두 번을 공쿠르를 받은 셈입니다. '자기 앞의 생'을 쓴 에밀 아자르가 로맹 가리라는 점은 로맹 가리의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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