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8년차로 텃밭농사 하고 있는데, 점점 게을러져 대충 농법으로 농사 짓는다. 올해는 텃밭농사 쉴까 했는데...텃밭지기님이 텃밭 분양이 안되어 많이 남았으니 하라고 하셔서 이달 초부터 시작했다. 대충 땅 갈아 엎고, 고랑도 대충 만들고, 퇴비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8년 친환경으로 밭을 만들어 놓았기에, 어느정도는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러나 올해도 물이 문제다. 텃밭에는 물이 없으니 집에서 물통으로 날라야 하는데...보통일이 아니다. 올해는 싱싱장터에서 모종을 사서 이번 주말 심었다. 예년에는 상추나 열무 등 씨앗도 많이 뿌렸는데...많이 게을러 졌다.몇가지 상추류 모종을 두골 정도 심었다. 나누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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