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찬이와 텃밭 땅콩 수확

오늘 의찬이랑 텃밭 땅콩 수확 했습니다. 뜻하지 못했던 갑작스런 위암 수술 전후 텃밭 관리를 전혀 못했더니, 풀밭이되어 엉망이 된 것을 텃밭지기님이 잘 돌보아 주셔서 수확까지 하게 되었네요. 지난주는 풋고추 푸짐하게 수확해서 어머니께 드렸더니 다진 풋고추멸치장해주셔서 일주일동안 맛있게 잘 먹었네요. 텃밭에 땅콩은 처음 농사지었는데, 생각보다는 성공적이네요. 좀더 자라면 좋겠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땅이 질어져 썩을까 염려되어 빨리 수확했어요. 수확한 자리에 텃밭지기님이 배추나 상추모종이라도 심을 수 있도록 해야지요. 의찬이도 감자심기와 수확은 몇번했지만, 땅콩수확은 처음이네요~^^ 조금하더니 힘들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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