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과 공황발작 공황장애 소위 사람이 뭔가에 꽂히면 그것만 바라보고 생각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시야가 좁아지게 되는데요. 누구의 말에 혹해서 주식이나 가상화폐 또는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손해를 보면 본전 생각에 그것에 더 몰구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건강염려증은 내 몸상태의 변화에 꽂힌 거죠. 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이 잘 잡히지 않고 혈당도 잘 조절되지 않아 하루에도 수시로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소화기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화가 좋고 컨디션이 좋은날이 있는 반면 소화가 안되고 컨디션이 떨어지는 날도 있는 법인데 안 좋은 그 하루를 잘 견디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안좋은 상황이 내일 모레 계속해서 오랫동안 이어지면 어쩌지? 앞으로 더 큰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의 범위를 자꾸 확대하는 것이 건강염려증입니다. 건강염려증은 공황발작 혹은 공황장애와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공황장애와 건강염려의 기본적인 공통점은 불안발작입니다. 갑자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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