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기쁨이란 이런 것일까?마음속으로 원하던 것을선물로 받으니입꼬리가 내려오질 않는다.2주 전 조카의 돌잔치를 집에서 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인 상황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어린아이들 키우며 고생한 올케를 위해 소갈비찜을 만들어 갔어요. 요리를 잘 못하지만 2시간 정성을 들여 한약 달이듯이 최선을 다했답니다.며칠 뒤 배달된 택배 상자와 동생의 카톡 누나!윤희가 많이 고맙데...택배 상자에 '이천 도자예술마을'이라고 찍힌 글씨를 보니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어요. '정말 내가 생각하는 그 물건일까? 그냥 그릇일 수도 있으니 너무 기대하진 말자' 이러면서 얇은 종이로 겹겹이 감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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