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마지막 잎새...

#겨울속에서사라진마지막잎새는어디에. 작년 늦가을에 나는 보았다. 휘몰라 치는 바람속에도 매달려 사라지지 않을려고 안간힘을 쓰는 하나의 잎새를. 왜 그리도 힘겨워 보였는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나의 시선을 고정시켰고, 그 나무의 마지막 잎새를 한 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힘없이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아! 떨어졌다..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외쳐본다..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헛웃음도 생겼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져 한 참을 떨어진 나무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겨울 어느날 나는 다시 그 나무를 쳐다본다. 아! 그때 그나무 그리고 떠어진 마지막 잎새의 기억속으로 서서히 들어가는 나를 발견한다. 그렇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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