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7월8일(토) 한치 후기


2017년7월8일(토) 한치 후기

지난 토요일 선상만1단님과 진해속천항 바다낚시 타고 한치 다녀왔습니다. 출발전 안벽에는 물이 벌겄습니다. 누가 여기서 닭잡은건지 착각할 정도로... 먼바다로 나가니 물은 맑고 투명하네요. 밤12시 전후까지 비소식이 있다는 것은 알고 갔지만, 그렇게만 많이 올줄은...흑 주말은 나가지 않아야 되는 것인가...뇌로 다시금 되새김질을 해봅니다. 자정이 되기 전 비와 너울에 집어도 안되고 입질도 없고, 수심 10미터부터 수심 50미터까지 계속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한 놈씩이라도 캐취해봅니다. 선장님 애간장이 타는지 다른 진해선사들 무전치고 난리네요~ 다른 선사들도 몰황이라고 합니다. 자정이 넘어도 집어가 되질 않네요~ 꾸역꾸역 노력해봤지만, 7마리로 최종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날은 한치슷테4호에 4마리, 왕눈이에 3마리, 1.8호 케이무라 에기에는 0마리. 이번주는 화요일부터 기상이 좋아지던데, 조황이 다시 살아나는지 확인해 보고 출조계획을 잡아야 겠습니다. 선상만1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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