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먼 돈, 카드 정보안심수수료이용료 매달 3300원*6년 7개월 내고 해지한 이야기 (환불받은 금액은?)

경제 문맹 사회 초년생 눈탱이 맞게 하다니!! 한 회사에서 일할 때, 교직원 복지카드를 만든 적이 있다. 당시 단체로 만든 거라 세부내역을 자세히 보지 않았고, 설명 받은 대로 따라서 만들었다. (내 탓) 경제관념이 1도 없던 시기라 아마 봤다고 해도 잘 몰랐을거다. 은행사 문자를 대수롭지 않게 보던 나 오래간만에 대금 정리를 하는데, 3,300원이 매번 자동이체 되는 것이다. OMG 이게 뭐야 내가 동의하지 않고, 강제로 서비스를 가입한 것은 아닐 텐데!!! 카드사에 전화해 보니 카드 만들 당시 1달 무료 서비스였고, 이후 매달 자동 납부되도록 설정된 정보안심서비스라 한다. 서비스는 간단히 말하면 가족 중에 보이스피싱 등 손해 발생 시 보상해 주는 보험 같은 것으로, 작년부터는 본인에 한해 300만 원까지 보상해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설명 들어보니 생각보다 좋은 서비스..) 부리나케 인터넷 검색해 봤고, 환불을 받은 경험자분들이 계시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문의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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