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정말 오랜만에 주말에 쉬게 되어 호두와 울산 당일치기 여행을 도전했다 하지만 그렇게 따뜻했던 날씨는 주말이 되자 갑자기 추워졌으며 미세먼지는 최악 여행의 시작부터 꿀꿀한 순간이었다 대구 출발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1시간 20분) 자동차 기준 태화강국가정원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 사실 원래 가려던 곳은 태화강 십리대밭길인데 내비게이션을 잘못 찍다 보니 도착한 국가정원 주차장도 많고, 잔디가 많이 깔려있어 산책하기에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날이 너무 추워 호두가 걷고 싶지 않아 했다 늘 새로운 곳 산책하는 걸 좋아해 잘 뛰어놀아줄 거라 생각했는데 잠깐 걷다가 그냥 누워버린 호두 날이 추워서 그런 거야 낯설어서 걷기 싫은 거야 어쩔 수 없이 안고 산책하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식당으로 이동 태화강 국가정원 -> 코끼리가든 (30분) 자동차 기준 날이 쌀쌀하다 보니 급하게 찾은 백숙집 호두와 함께 들어가야 하다 보니 방갈로로 된 식당을 찾다 발견하게 되었다 코끼리가든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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